글틴10대 감성쟁이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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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학교에서 보여주는 시랑 일반적인 시랑 다른가요?
뭔가 다른 듯 다르지 않은 듯 하면서 잘 모르겠어요
작성일 2025-09-30 작성자 구운복어회 좋아요 0 댓글수 1 조회수 60상세보기 -
9913
커뮤니티 인간은 왜 살아야 할까요?
왜 살아야 하는지, 삶이 살 가치가 있는지에 관한 물음으로 머릿속이 가득차 있어요. 글을 쓰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여전히 답을 얻지 못했네요. 인간은 왜 살아야 할까요? 죽으면 삶이든 고통이든 끝인데요.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요.
작성일 2025-09-30 작성자 손님 좋아요 0 댓글수 2 조회수 68상세보기 -
9912
커뮤니티 글틴 캠프 가게 해주세요
제가 지금 06년생 20살인데.. 작년에 못 가서 제발요.. 부탁드려요...
작성일 2025-09-29 작성자 한 휘 좋아요 0 댓글수 1 조회수 57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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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시험 당일인데 오늘 발견해서 맛들려도 되는걸까요ㅋㅋ
오늘 갑자기 공모전 요즘 머하지 보다가 냅다 발견해버려서 못참고 열심히 보고 있네요ㅋㅋ 좋은 글 있으시면 많이많이 추천해주세요 :)
작성일 2025-09-29 작성자 윤도위 좋아요 0 댓글수 3 조회수 95상세보기 -
9910
커뮤니티 꽁트와 단편의 차이점
문창과를 준비해보려고 하는데... 이론적으로 배운 내용없이 무작정 글만 써서 모르는 내용이 많습니다... 쌤이 꽁트 써올거냐 단편 써올거냐 물어봤는데 그 둘의 차이를 정확히 모르겠어요. 단순히 분량 차이인가요? 대학교 시험장이나 백일장 대회에서는 꽁트를 쓴다고 보면 되나요?
작성일 2025-09-28 작성자 넬시 좋아요 0 댓글수 2 조회수 74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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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청소년주의 마니페스토 같은걸 써보고 싶습니다
Any ideas? 지금 써놓고 있는게 있긴 한데 사실상 특정 작가 팬덤 까는게 대부분인 것 같아서 좀 다양한 인사이트가 필요해요
작성일 2025-09-27 작성자 기능사 좋아요 0 댓글수 0 조회수 42상세보기 -
9908
커뮤니티 학교가 싫어요 흑흑
권위주의적이고 관료주의적이고 억압적이고 매너리즘에 빠져있는데 그걸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고 방관하네요 학교만 오면 구토감이 밀려와 도망치고싶어요하하하하하하 무력해 길을 걷다가 그냥 바닥에 누워버리고 싶었는데 발을 멈출 수가 없었어요 학교에 가야 하니까요 그게 너무 자존심 상하고 무력해요 우리는 언제부터 이렇게 책상에 얌전히 앉아 책이나 컴퓨터를 여덟 시간씩 들여다 보도록 진화한 걸까 좀 우스갯소리로는 우리 집에는 호밀밭의 파수꾼도 있고 수레바퀴 아래서도 있고 시지프신화도 있는데 우리 엄마는 나를 이 공교육 제도에 밀어넣고 사교육 시장에 빠뜨리고 애초에 날 이 세상에 던져놓았다는게 하하하 재밌네요 엄마가 읽는 카뮈 책들 다 뺏어서 창문밖에 던져버리고 싶어요 물론 농담입니다 그냥 쳇바퀴 굴러가듯 이렇게 위안이나 하며 살다가 죽고 너무 허무하고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학교에서 실존주의니 뭐니 가르치는데 그걸 '학교'에서 가르친다는 게 너무 모순적이고 우스꽝스러워 나는 이 학교가 한계 상황이야... 내가 죽음을 인식할 때는 시험 점수 나왔을 때라고... 이 글 신고하지는 말아주세요 그냥 시험기간이라 미쳐있는데 친구한테 말하기 뭐해서 쓰는 글입니다... 집에 경찰 오는 건 싫어요...ㅎㅎㅎㅎㅎㅎ 저는 행복합니다 저는 목숨을 끊을 생각이 없습니다 저는 삶을 사랑합니다 태어나서 너무 기뻐요!
작성일 2025-09-24 작성자 손님 좋아요 0 댓글수 1 조회수 108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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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시를 쓸 때
시를 쓸 때 여러번 읽어야 답이 나오는 시를 쓰는건 제 이기심일까요? 대중들이 원하는 시와 제가 써온 시는 느낌이 다른 것 같은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이걸 바꾸면 칭찬받고 더 잘된다는건 아는데 제가 그 시를 볼때마다 진짜 제가 아닌것 같고 속이 울렁거려요 이런 상태가 되면 시를 쓰지 않는게 나을까요? 제가 너무 제 세계에 심취한걸까요?
작성일 2025-09-21 작성자 구운복어회 좋아요 0 댓글수 2 조회수 172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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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친구를 찾습니다
아주 복잡한 사연으로 제 핸드폰은 서울에 있고 저는 강릉에 있기 때문에 카톡도 안되고 인스타도 안되고 트위터는 원래 안했고 블로그는 아마 되겠지만 지금은 적기가 귀찮고 그런 사연으로 이메일을 통해서 연락을 할 친구를 구합니다 저를 이미 알고 있던 분도 괜찮고요 좀 심심한 분도 괜찮습니다 제가 아직 인터넷에서 심하게 데여 본 적이 없어서 사람을 구할 때 어떤 조건을 내걸어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그치만 저는 꽤나 포용적인 사람입니다 별로 안 포용적일 때만 빼고요 Wangang399@gmail.com 자기소개는 최대한 재밌게 적어보내세요 이것은 명령입니다 자신이 쓴 글 중에 가장 잘 썼다고 생각이 드는 것도 하나 보내주세요 사실 재미없는 사람이라도 착하기만 하면 괜찮습니다
작성일 2025-09-20 작성자 강완 좋아요 0 댓글수 0 조회수 101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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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우리가 동시에 여기 있다는 소문 -김미령
거기 서! 하고 말했지만 계속 줄지어 가는 것들이 있다. 가고 있는 것을 멈출 수 없었던 것은 말하기 전에 이미 다 가 버렸기 때문이다. 이쪽 유리창에 김이 서린다. 굳이 세우려던 것이 아니라면 불러 볼 필요는 없지 않았냐고 누가 말하는 것 같다. 이리로 와! 하고 말했지만 역시 오지 않았고 대신 공이 이쪽으로 굴러왔다. 공에게 시선을 주는 동안 충분히 지나갔을까 생각했지만 아직 거기 있는 것은 미안해서라기보다 무엇을 할지 몰라서였고 언제든 생각나면 부르지 않아도 알아서 올 것이지만 오지 않더라도 후회는 누구의 것도 아니겠지. 오지 말고 그냥 가! 라고 말했을 때는 이미 눈앞에서 사라진 뒤라서 그것이 방금 내가 한 말이 아니었나 생각해 보는 사이 해가 진다. 이미 몇 번 그렇게 말한 것 같은데 지금까지 반응한 것은 귓바퀴 안을 맴돌던 바람뿐이었다는 생각이 들고 아무도 없는 여기서 그러는 걸 아무도 모르는 게 조금 안심이 된다.
작성일 2025-09-20 작성자 방백 좋아요 0 댓글수 0 조회수 58상세보기 -
9904
커뮤니티 아 장원되고싶다.
국가에서 주는 10만원 받고 싶어요. 명예의 전당에 박제되고싶어요. 아무 노력도 안하고 누가 그냥 뙇 상 줬으면 좋겠어요. 아 시실 문장청소년상도 받고싶어요. 다 받고싶어요. 물론 노력은 하기 싫어요. 아무것도 안했는데 누가 줬으면 좋겠어요.
작성일 2025-09-18 작성자 이형규 좋아요 0 댓글수 2 조회수 215상세보기 -
9903
커뮤니티 고민이 있어요 (비장)
시를 쓸 때 어떻게 결미에 힘을 주는지 궁금해요. 일부러 파격적이거나 인상적인 결말을 내려고 하면 작위적인 것처럼 보이기 쉽고 (특히 제 시는 원래부터 작위적이라서 더 나대면 안될거같어요.............................), 또 레퍼토리가 흔하잖아요. 그래서 주로 택하는 방법이 던지기(...)인데 결말을 던지니까 읽을때마다 현타가 와요. 시를 쓰시는 분들은 주로 결말을 염두에 두고 시를 짜시나요? 아니면 막 쓰는데 그냥 잘 쓰시는 건가요? 시가 너무 잘 쓰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서 슬픕니다. 아잠깐만질문한가지더있음 제 시는 결국 다 같은 내용인 것 같아요. 물론 계속 글을 쓰다 보면 매번 완전히 독창적인 글을 쓰긴 어렵겠지만 그 정도가 너무 심한 것 같아요. 그냥 감정에 대해 쓰자니 너무 뻔하게 느껴지고, 서사성이나 기승전결을 포기하고 산발적으로 글을 쓰는 것은 성미에 안 맞아요. 그래서 상황이나 서사를 붙이게 되는데, 시는 아무래도 분량이나 표현의 제약이 있다 보니 전부 다 거기서 거기인 것처럼 느껴져요. 아예 다른 방식으로 시를 써보고 싶은데,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아 또있음 시가 과하게 산문적이다의 기준이 뭘까요? 글자를 아끼고 싶지는 않은데 길게 쓰다 보면 산문적이라는 평가를 자주 받게 되네요. 시가 너무 좋은데 시는 절 싫어합니다 ㅠㅠ
작성일 2025-09-18 작성자 강완 좋아요 0 댓글수 5 조회수 195상세보기